두 아이가 함께 일상을 보낸 8월은 그렇다치더라도 9월은 시작부터 왜 그렇게 바빴을까 생각해본다. 블로그도 일상이 회복된 오늘에서야 한 편을 쓰고 있다.

요즘 내 일상의 중심에는 '배움'이 있다. 올 3월~4월부터 시작된 독서지도사 자격증 이론과 실습.

그리고 독서를 중심으로 시작된 입시 관련 공부까지.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자격증도 땄고 수료도 했다.

배웠으면 써 먹어야한다는 나름의 생각이 있어서인지 바로 기회가 생겼다. 배운것을 활용해 보니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것인지 확인이 된다.

몰랐던 부분은 다시 점검하고 알아본다. 시간이 오래 걸렸다.

이 일은 처음 하는 일이기도 했고, 내가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강하게 들었다. 그래서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.

보통 나는 새벽시간에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. 책을 읽던지 간단하게 글을 쓰던지...

하지만 처음 하는 일에 책임감이 드니 새벽도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. 두 아이가 오는 오후부터...